2009년 06월 14일
The Apprentice 시즌7 Celebrity
시즌 7부터는 기존 시리즈처럼 트럼프 회장 밑에서 일할 견습생을 뽑기위한게 아니라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을 모아놓고 매주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매주 경쟁을 통해서 모인 돈은 승자팀의 팀장이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최후까지 남는 사람에게는 백만불의 상금이 주어지고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할 수 있다.
매주 주어지는 과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르다.
첫주 과제인 핫도그 많이 팔기에서는 인맥을 활용해 부자들에게 핫도그 하나에 만불, 오천불씩 팔아재끼고 사진을 미끼로 일반인들에게 개당 백불씩 핫도그를 팔아먹는다.



좋은일에 쓰인다니까 좋은게 좋은 것이지만...
기왕 좋은일 할거면 Celebrity 지갑에서 꺼낸 돈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시리즈(시즌1~6)에서는 승자팀에게 보상으로...
요트타기, 골프하기,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먹기, 유명인사 만나서 대화, 트럼프 아저씨 헬리콥터 타고 도시 구경등 상류층의 생활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시리즈에서 승자팀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방에서 샴페인과 안주를 씹으면서 TV로 패자팀이 회의실에서 해고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낄낄대는 것이다.
살짝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생각난다. 상류층의 도락이란 Looser들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면서 낄낄대는 것인가.
씁쓸하지만 이것이 현실...
시즌 7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시즌 1의 악녀 오마로사를 데려다놓은 것이다.
이 쇼가 히트하는데 있어서 악녀 오마로사의 공로가 지대했기때문에 트럼프 회장이 쇼를 더 재미있게 하기위해 데려다놓은 장치겠지만 자존심 강한 유명인사들이 서로 논쟁하는데 듣보잡 오마로사가 낄때 안낄때 구분못하고 나대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짜증만 난다.


처음에 핫도그 팔기에서 팀장을 맡고 크게 말아먹은 오마로사가 10화까지 살아남는 것을 보면 쇼의 재미를 위해(더 싸우라고) 부커질하는게 분명하다.
좋은일하기라는 미명하에 좋게 포장을 해놓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SHOW.
여기다가 리얼리티라는 이름 붙이지마라. 이건 진짜 쇼다.
차라리 일반인 대상으로 트럼프밑에서 일할 직원뽑기하던 때가 더 재미있었다.
트럼프한테 해고당할까봐 얼굴은 웃고있지만 손이랑 턱이 부들부들 떨리던 모습들이 그립다.
덧) 오마로사 오피셜 웹사이트의 소개.

시즌1이나 시즌7에서 팀워크는 밥말아먹고 자기살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준 주제에 그럴듯하게 포장해놨다.
이런 여자도 Celebrity가 되어 벌어먹고 사는 것을 보면 American Dream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하나보다.
리얼리티를 표방하지만 어차피 다 쇼라는 것을 알고 보는건데... 왜 흥분하게 되는걸까. ㅡ,.ㅡ
# by | 2009/06/14 06:49 | drama/movi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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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선자들이 뭐 청소년 정신건강 악영향... 이런 헛소리를 할테지만 말입니다.